요한이 보니, 하나님의 오른 손에 두루마리 하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앞으로 전개될 미래의 계획들이 기록되었습니다. 요한은 이 두루마리를 펼쳐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두루마리에 일곱 개의 인이 찍혀 봉해져 있었습니다. 아무도 인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하늘에도 땅에도 지하에도 그 어디에도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크게 울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장로 한 사람께서 일곱 인을 떼실 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다 지파의 사자(Lion)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막상 사도 요한이 본 짐승은 사자가 아니라 어린 양이었습니다. 요한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서 있는 한 어린양을 보았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승리한 사자이신 동시에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심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사자처럼 모든 대적을 물리치셨지만, 그 과정은 어린 양이 되신 예수님 자신의 희생과 죽음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어린 양 사자이신 예수님만이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어린 양이 앞으로 나와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어린 양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했습니다. 그 후 엄청나게 많은 천사들의 합창이 있었습니다. 천사들의 합창이 끝나자 모든 피조물들이 어린 양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찬양을 들은 네 생물은 감동을 받아 ‘아멘!’하고 응답했습니다. 또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이들이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시고 두루마리를 받으신 어린 양을 경배하고 찬양했듯이 우리도 어린 양 예수님을 온 마음을 다해 경배하고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Application: 누구에게 경배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까?
One Word: 어린 양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