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은 새로운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로 통하는 문이 그 앞에 열렸습니다. 그리고 나팔소리와 같은 큰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리로 올라오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보이리라”(1b) 그는 성령에 감동되어 하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모습은 벽옥 같고 홍보석 같았습니다. 이는 거룩하시고 정의로우시며 엄위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줍니다. 또 무지개가 하나님 보좌 주위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이는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냅니다(창9:11-13).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 앉으시어 온 인류를 통치하시며 성도들을 지켜보시고 도우십니다. 이 하나님을 바라볼 때 큰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한편 하나님 보좌 주위에는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쓴 스물네 명의 장로가 보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백성들의 대표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는 요한과 성도들은 스물네 명의 장로들처럼 하나님 앞에서 누릴 영광을 소망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요한은 하늘 보좌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았습니다.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심판하시는 모습입니다. 보좌 앞에는 일곱 개의 등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이 등불들은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서 성령입니다. 또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이 맑은 유리바다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며 동시에 성령으로 충만하신,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보좌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한 네 생물이 서 있었습니다. 이들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전능하심과 영원하심을 찬양했습니다. 또한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만이 경배받기에 합당하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만물을 자기 뜻대로 지으신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의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Application: 누구에게 경배해야 합니까?
One Word: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