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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Date : 2013/10/20
Passage : 에스겔 19:1~14
Keyverse : 12

오늘 말씀은 유다 왕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가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두 가지 이미지가 등장합니다. 두 이미지 모두 유다 왕조를 암시합니다. 암사자가 젊은 사자들 가운데서 그 새끼를 기릅니다. 그 새끼는 젊은 사자로 성장하여 먹이를 사냥하는 법을 배워 사람을 삼킵니다(3절). 이방이 이 소식을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애굽으로 끌고 갑니다(4). 그러자 암사자는 애굽으로 끌려간 젊은 사자를 대신하여 그 새끼 하나를 골라 젊은 사자로 키웠습니다. 이 젊은 사자는 더 사나워서 사람을 삼킬 뿐만 아니라 궁궐을 헐고 성읍을 훼파했습니다. 그 결과 이 젊은 사자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갑니다. 여기서 암사자는 다윗 왕가를 가리킵니다. 또한 첫 번째 젊은 사자는 여호아하스 왕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여호아하스 왕을 애굽 왕 느고를 통해서 심판하셨습니다. 애굽 왕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폐위시키고 애굽으로 끌고 갑니다.
두 번째 젊은 사자가 누구를 가리키는가에 대해서 논쟁이 있습니다.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여호야긴 왕이나 시드기야 왕을 가리킵니다. 특히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징계를 마음으로 받지 않고 바벨론을 배반했습니다. 그러자 바벨론 왕이 그의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갑니다. 두 젊은 사자의 공통점은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자에게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뿐입니다. 우리는 유다 왕들의 죽음을 통해서 분명한 경고를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 등장하는 이미지는 포도나무입니다. 과거 이스라엘은 물이 풍성한 포도원에 심겨진 포도나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여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뽑혀서 땅에 던져진 포도나무, 메마른 광야에 심겨진 포도나무처럼 비참해졌습니다.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고 비참함을 맛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주어질 때 회개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대하면 어떻게 됩니까?
One Word: 뽑혀서 던짐을 당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