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지도자들은 공회에서 예수님에게 신성모독 죄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빌라도 앞에 와서는 정치범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형으로 죽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이 됩니다. 저주 받은 자는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고 그들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저주를 받으심으로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받아야 할 저주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석방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흉악범은 놓아주고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기가 막힌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요구 앞에서 빌라도는 어떻게 했습니까? 그는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를 놓아주었습니다. 그 대신 예수님을 채찍질하였고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넘겨주었습니다. 군병들은 예수님을 희롱한 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예수님이 채찍질과 희롱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우리를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었으면 우리가 그 모든 수치와 형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우리는 죄와 죽음과 심판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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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나를 위한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