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자칭 유대인의 왕으로 반역을 도모했다고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놓아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그들 수하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친 이유는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을 들은 빌라도는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인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대답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빌라도는 자신이 예수님을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다고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예수님을 해할 권한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빌라도의 권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한을 공의로운 재판하는데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이 죄가 없으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예수님을 풀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죄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넘겨준 자의 죄가 더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이심을 알만한 증거가 많았지만 이를 거부했습니다. 도리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종교 지도자라는 권한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도리어 자신들의 왕이 하나님이 아니라 가이사라고 소리쳤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권한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권한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려고 합니다. 빌라도와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한으로 자신의 지위를 지키는데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죄를 범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게 있는 권한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 그 권한으로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내가 가진 권한은 어디에서 왔습니까?
One Word: 하나님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