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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칭찬을 받는 압살롬

Date : 2013/09/22
Passage : 사무엘하 14:18~33
Keyverse : 25

다윗 왕은 여인의 말을 들으며 모든 것은 요압이 지시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어쩔 수 없이 압살롬을 데려오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은 압살롬이 돌아왔음에도 왕궁으로 불러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아직 다윗 왕이 압살롬을 온전히 영접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아마도 다윗은 압살롬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자신이 암논을 죽인 것은 암논이 자신의 동생 다말을 범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더욱이 압살롬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데 익숙해 있었습니다.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칭찬받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아름답고 풍성한 머리털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아들 셋과 딸 하나를 가진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더욱이 그는 요압이 자신을 오도록 해 놓고 아버지에게 데려가지 않았다고 요압의 밭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는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들었고 적극적으로 자신과 아버지 사이에 중재자 역할을 하지 않는 요압에 대해서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부를 때까지 기다리며 자숙해야 마땅했습니다. 아버지와 자신 사이에서 입장이 난처한 요압에 대해서도 배려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늘 칭찬과 인정받는데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서 결국 반역을 일으키고 맙니다. 인정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익숙해질 때 제멋대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깊이 인정할 줄 모르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서 쓸모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칭찬받는데 익숙해 있습니까?
One Word: 칭찬받으려 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