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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이 사랑보다 더한지라

Date : 2013/09/19
Passage : 사무엘하 13:1~22
Keyverse : 15

다윗의 첫째 부인의 아들 암논이 배다른 이복누이인 다말을 사랑하였습니다. 나중에 보면 이것은 단지 성적인 사랑이었습니다. 암논은 정욕의 욕망이 타올랐으나 그것을 풀 수가 없자 울화병이 걸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때 암논에게는 요나답이라는 아주 간교한 친구가 있었는데 암논의 고민을 듣고 간교한 조언을 했습니다. 다윗은 암논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말을 보내었습니다. 다말을 본 암논은 더욱 정욕이 타올랐습니다. 다말이 과자를 만들어 먹이려 하자 그는 아픈 체 하면서 먹지 않고 모든 사람들을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말에게 직접 음식물을 들고 침실로 들어오도록 요청했습니다. 순진한 다말은 그의 말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암논은 그녀를 붙잡고 동침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이때 다말은 정숙한 처녀라 이것을 거절했습니다. 다말은 그의 행위가 자신을 욕되게 하는 행위요 마땅히 행치 못할 행위요 이렇게 될 때 자신도 수치스러울 뿐 아니라 그도 어리석은 자가 될 것이라고 그를 일깨우는 말들을 했습니다. 이것은 파멸로 가는 암논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암논은 정욕의 종이 되어 그녀의 바른 말들을 듣지 않았고 억지로 다말과 동침했습니다.
그리하고서 암논은 다말을 심히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암논은 다말을 내쫓고 문빗장을 질렀습니다. 이는 그가 다말의 존재와 인격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말의 육체만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병든 사랑을 하게 되면 욕정을 채우고 나서 그 대상을 싫어하게 됩니다. 그 대상이 자신의 죄를 보여주기 때문에 눈앞에서 없어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Application: 육체의 정욕을 사랑으로 착각합니까?
One Word: 정욕과 사랑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