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3/09/15
Passage : 사무엘하 11:1~13
Keyverse : 4
암몬과의 싸움이 한창일 때 다윗은 저녁때가 되어서야 침상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심히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사람을 보내어 알아본 결과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 장군의 아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왕으로서의 권세를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게 했고 동침을 했습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이 일을 은폐하고자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급히 불러들였습니다. 그리고 특별 휴가와 포상을 내리며 아내와 지내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 문에서 잠을 잤습니다. 다윗은 전전긍긍하며 다시 한 번 집으로 가서 쉬도록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우리아는 그것이 신하의 도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그에게 술을 잔뜩 마시도록 하고 집으로 가게 하고자 했으나 이번에도 부하들과 자고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런 충직한 신하를 보며 다윗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다윗은 권세를 이용하여 정욕을 채우는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는 결국 그의 인생의 말년을 비참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7)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언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나라는 지켰지만 자기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큰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금지된 것을 권력을 이용하여 취하는 순간 그는 독배를 들이킨 것입니다. 잠시 즐겁겠지만 그 후유증은 영원히 갈 수도 있습니다.
Application: 마음을 지키고 있습니까?
One Word: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