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넬 일행과 요압 일행이 기브온 연못가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은 평화롭게 인사하며 자기 갈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넬은 청년들 몇을 뽑아 겨루게 하자고 요압에게 제안했습니다. 이에 요압도 동의해 양쪽에서 열두 명씩을 뽑아 싸움을 시켰습니다. 그들의 힘겨루기는 죽고 죽이는 일로 번졌고, 피를 보게 된 그들은 전면전을 벌였습니다. 요압의 동생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같이 빨랐습니다. 그는 패장 아브넬을 뒤쫓았습니다. 아브넬은 아사헬에게 자기를 뒤쫓지 말라고 뒤를 돌아보며 경고했습니다. 아사헬은 그 말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아브넬을 뒤쫓았습니다. 아브넬이 창 뒤끝으로 아사헬의 배를 찌르자 아사헬은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암마 언덕에서 베냐민 족속이 아브넬을 호위했고 요압은 나팔을 불어 전쟁을 그치게 했습니다. 그들의 무모한 힘겨루기는 요압의 부하들 열아홉 명과 아사헬, 아브넬의 부하 삼백육십 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은 마하나임으로, 요압과 그의 부하들은 헤브론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도자들의 혈기와 만용으로 많은 부하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하지 말아야 될 싸움을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처음이 중요합니다. 일단 일이 벌어지면 피차에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할 때 먼저 기도하며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의 야심과 만용에 기초한 시작은 끝이 좋지 않습니다. 때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충동적으로 무모한 일을 벌이기보다 바른 일을 행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무모한 일을 벌입니까?
One Word: 바른 일을 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