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로마 선교의 비전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제자들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권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곳에서 붙잡혀 옥에 갇히게 될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아가보라 하는 선지자는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는 바울이 이같이 결박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바울을 보내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서 처자들과 함께 성문 밖까지 나와 전송했습니다. 그들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고 함께 기도하며 울었습니다. 제자들은 바울을 사랑했습니다. 바울이 당할 고난을 마음 아파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뭐라고 말합니까?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였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바울의 결심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것을 각오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했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이말은예수님을 위해서라면 결박당할 것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위한 것이라면 죽기라도 하겠다는 것입니다. 죽을 것을 각오했기 때문에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 한들 바울의 여정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눈물로 만류하지만 바울은 죽을 것을 각오하고 올라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Application: 누구를 위하여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