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랴는 이스마엘의 칼에 죽습니다. 이스마엘은 그다랴와 함께 있던 유다 사람과 갈대아(바벨론) 군사까지 죽였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이를 알지 못하게 숨겼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에게 제사하러 나오는 팔십 명이 성전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스마엘은 울면서 그들을 맞아 그다랴에게로 인도할 것처럼 유인합니다. 그리고는 제사하러 온 사람들을 죽여 모반을 감춥니다. 이스마엘은 암몬의 사주를 받아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10). 이스마엘에게서 마귀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슬픈 사람(5)에게는 우는 얼굴로 다가 옵니다. 그러나 그 울음이 거짓입니다. 아픈 사람에게는 애처로운 얼굴로, 기쁜 사람에게는 웃은 얼굴로 다가오는데 울음과 웃음 뒤에 악함을 감추고 있습니다. 야심, 욕심을 위해 악을 서슴지 않습니다. 목적이 달성되면 차갑게 뒤돌아섭니다. 이런 자로 인해 유다 땅은 다시 싸움터로 변합니다. 남은 유다 사람마저 바벨론의 손에 완전히 멸망할 위험에 처합니다.
요하난은 이스마엘에게 잡힌 사람들을 구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벨론의 보복이 두려워 애굽으로 피하려고 합니다. 그다랴는 죽고, 그다랴를 죽인 이스마엘은 암몬으로 도망하고, 이스마엘을 친 요하난은 수습책이 없어 허둥댑니다. 이렇게 유다 땅은 다시 두려움과 혼란 속으로 빠져듭니다. 악함이 있는 곳에는 평화가 없습니다. 오직속이고 죽이는 일뿐이며, 그로 인해 두려워하고 도망가는 모습만을 보게 됩니다.
Application: 어떻게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까?
One Word: 악을 경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