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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를 구한 에벳멜렉

Date : 2013/08/05
Passage : 예레미야 38:1~28
Keyverse : 8,9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선과 정의를 위한, 더 나아가 신앙을 위한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런 용기를 발휘한 인물이 나옵니다. 예레미야가 계속해서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자 고관들이 화가 났습니다. 그들은 예레미야가 남은 군사의 손과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한다며 왕에게 죽이기를 청했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구덩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보호하셨습니다. 예레미야를 구하고자 나선 사람이 있었습니다. 에벳멜렉이었습니다. 그는 왕궁 내시로 구스인이었습니다. 그는 예레미야를 참 선지자로 인정했습니다. 그런 선지자를 그냥 죽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예레미야를 구하고자 왕에게 나아갑니다. 고관들이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이 악함을 고합니다. 예레미야를 구하지 않으면 구덩이에서 굶어죽을 것도 알립니다. 사실 용기가 없으면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싫어합니다. 왕도 고관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예레미야를 넘겼습니다. 잘못하면 고관들의 미움을 받고 자신도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권력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하지만 그는 악한자들에 의해 하나님의 선지자가 희생되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불의가 판치는 시대 정의 편에 섰습니다.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참다운 용기는 하나님을 믿을 때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선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용기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용기 있는 자들을 위해 친히 일하십니다. 왕은 에벳멜렉의 말을 듣고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구덩이에서 끌어내도록 명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용기로 선지자를 구한 에벳멜렉을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 구원할 것을 약속하십니다(39:15-18). 나에게는 에벳멜렉과 같은 용기가 있습니까?

Application: 용기가 있습니까?
One Word: 믿음의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