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할 때 반드시 따라 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난입니다. 예레미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시드기야 왕때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시드기야가 애굽과 손잡고 반 바벨론 정책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이때 애굽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도우러 출동하자 바벨론은 잠시 예루살렘에서 떠났습니다. 왕과 백성들은 애굽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며 안심했을 것입니다. 어리석게도 이들은 하나님보다 애굽 군대를 더 의지했습니다.
이렇게 안심하고 있을 때 예레미야는 무슨 말씀을 전했습니까? 도우러 왔던 애굽 군대는 자기 땅으로 돌아가고 바벨론이 다시 와서 예루살렘을 쳐서 빼앗아 불사를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는 예레미야 개인의 생각이 아니고,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친히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백성들에게 전했습니다. 평안 대신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레미야를 사람들이 좋아할 리 없었습니다. 예레미야가 분깃을 받으려고 베냐민 땅으로 들어갈 때 문지지의 우두머리가 바벨론에게 항복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나 왔다며 그를 체포했습니다. 예레미야를 민족의 반역자로 몰아세운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아니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고관들에게 데려가자 그들도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뚜껑 씌운 웅덩이에 넣어 버렸습니다. 예레미야가 왜 이런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까? 사람의 귀에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라, 듣기 싫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고난이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합니다. 고난이 두려워 말씀을 전하지 않는다면 사명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고난이 있더라도 말씀을 전함으로 이 시대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까?
One Word: 고난을 받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