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제자들은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근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성령님으로 다시 오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해산의 고통과 기쁨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산모는 산통을 생각하면 근심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기쁨 때문에 그 근심을 잊어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제자들도 예수님이 성령님으로 다시 오셔서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에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제자들 안에 계시는 성령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하십니다. 지금까지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뿐 아니라 응답을 받는 기쁨이 제자들에게 주어집니다. 성령님이 제자들 안에 거하시면서 제자들은 기도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실제로 사도행전에는 제자들이 기도하는 모습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늘 경쟁하던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 시간에 함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베드로는 뜨거운 정오에도 기도했습니다. 이는 기도의 기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근심에 매여 살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기도의 응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을 때 늘 근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Application: 구하고 있습니까?
One Word: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