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내가 곧 길이요

Date : 2013/07/15
Passage : 요한복음 14:1~6
Keyverse : 6

예수님은 곧 떠나실 것인데 지금은 너희들이 따라올 수 없다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예수님에게 인생을 걸고 지금까지 따라왔는데 여기서 떠나시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갑작스럽게 삶이 바뀌고 장래가 불투명해지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을 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사실이 무엇입니까?첫째, 예수님은 그들 곁을 완전히 떠나시는 것이 아니라 거처를 예비하러 가는 것이며 언젠가는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영생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지상 메시아 왕국을 건설하는 분으로 생각한다거나 이 땅에서의 성공을 성취해주는 분으로 믿는다면 반드시 절망할 때가 옵니다. 예수님을 배반하고 믿음을 버릴 수도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6) 다원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운동장 한가운데 세워진 깃발을 뽑으러 가는 길은 여러 가지’라는 말로 진리에 이르는 길이 여럿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모든 종교와 이념을 통합하려고 합니다. 인종과 문화의 갈등을 종식시키려는 의도는좋지만 이 좋은 의도가 복음의 본질을 흐리게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곧 우리의 영원한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외에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습니다(행4:12). 예수님은 많은 길 중의 하나(a way)가 아니라 유일한 길(the way)입니다. 예수님을 하나의 길(a way)로 생각한다면 구원에서 멀어질(away from God)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제 지상 메시아 왕국을 고수할 것인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할 것인지, 그리고 예수님을 유일무이한 생명의 길로 사수할 것인지 아닌지, 결단해야 하는 순간에 이르렀습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을 왕이요 유일한 생명의 길로 믿고 따릅니까?
One Word: 유일한 길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