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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는 예수님

Date : 2013/07/12
Passage : 요한복음 13:1~11
Keyverse : 5

예수님은 자기가 세상을 떠날 때가 이른 줄 아셨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워오면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대구지하철 참사나 9.11테러 속에서 희생된 사람들도 마지막에 한 일은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신호를 남긴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말로 표현하는 정도의 사랑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치유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배반한 것을 아시면서도 저녁 먹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발은 가장 냄새나는 신체의 부분이며 발을 씻는 것은 종들이나 하는 일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씻어주시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하시면서 씻어주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첫째, 허물을 겸손히 감당해주는 사랑입니다.발이 더러워지듯 누구나 허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문제 삼으면 한이 없습니다. 겸손히 감당해주어야 합니다. 둘째, 죄를 씻어주는 사랑입니다. 가룟 유다를 제외하고 모든 제자들은 거듭났지만 매일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매일 씻어주시고 관계를 더욱 친밀히 가지시고자 하십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늘감당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Application: 예수님의 사랑을 매일 받고 있습니까?
One Word: 끝까지 사랑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