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의 의향을 살펴서, 그것이 선하든 악하든 다윗에게 알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만약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해치려 한다면 이를 다윗에게 알려주어 평안히 가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요나단은 두려워하는 다윗을 안심시켰습니다. 동시에 요나단은 다윗에게 자신과 자신의 집에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요나단이 이러한 간청을 한 근거는 하나님이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버리실 것을 내다보았기 때문입니다(15). 요나단은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과 함께 하심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다윗이 쫓기고 있지만 언젠가는 왕으로 세움 받게 될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에 다윗이 요나단의 집에 인자함을 베풀도록 언약을 맺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살리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즉 요나단이 활을 쏘고 아이를 보내어 화살을 찾게 할 때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고 하면 다윗이 평안하게 돌아올 것입니다. 반대로 아이에게 이르기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고 하면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다윗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22b). 그들은 여호와를 사이에 두고 맹세했습니다.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23) 그들 사이에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계셨으므로 그 사랑은 영원했습니다(삼하9:1-13).
Application: 당신의 사랑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까?
One Word: 너와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