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사울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도망가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부하 육백 명을 데리고 가드 왕 아기스에게갔습니다. 그는 아기스에게 부탁해 지방 성읍 중 하나인 시글락을 얻어 그곳에 정착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땅에서 일 년 사 개월 동안을 살았습니다. 그동안 다윗은 팔레스타인 남쪽에 사는 그술과 기르스와 아말렉 백성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술과 애굽으로 가는 땅에 살던 자들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들이었습니다(15:1-3). 다윗은 자신도 피신 중이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들을 공격했던 것입니다. 이 일은 아기스를 노엽게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다윗은그에게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숨기고 돌보기에도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행했습니다. 그는 상황이 좋던 나쁘던,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일에 순종했습니다. 우리가 좋은 상황만을 구하면 끝이 없습니다. 좋은 상황이란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면 때를 얻으나 못얻으나 순종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전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운상황을 탓하지 말고 어찌하든 주님의 뜻을 행하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어려운 상황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