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의 하인이 다윗이 분노한 것을 아비가일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아비가일은 사태가심각함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녀는 급히 먹을 것과 마실 것을 풍성하게 준비해 나귀들에게 실었습니다. 나귀를 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길에서 다윗을 보고 급히 내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습니다. 자기 남편 나발이 미련하게 행한 것을 깊이 사과했습니다. 준비한 예물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그녀는 여호와 하나님이 다윗을 복주시어 그를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왕이 되었을 때 죄 없는 사람을 죽이거나 벌을 준 것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받는 일이 없어야할 것이므로 나발의 실수를 용서해 달라고 간절히 청했습니다.
아비가일은 사태를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말로만 아니라 예물을 풍성히 준비했습니다. 겸손히 자기를 낮추어 용서를 구했습니다. 무엇보다 나중에 다윗이 자책할 일이조금도 없는, 떳떳한 왕이 될 수 있도록 이번의 실수를 너그럽게 용서해주길 구했습니다. 그녀의 말은 유순해서 다윗의 분노를 쉬게 했습니다. 은쟁반에 금 사과와 같은 지혜로운 말을 했습니다. 그녀로 인해 다윗이 분노 가운데 피를 흘리지 않게 되었습니다.지혜로운 한 사람이 힘센 장사보다 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가 부족하면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약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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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지혜를 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