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대승을 거두고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사울의 마음에 다시 시기심이 일어났고 악령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단창을 던져 다윗을 벽에 박으려 했습니다. 이 때 다윗은 사울 앞을 피해 집으로 왔습니다. 사울은 자객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서 밤새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암살하려 했습니다. 악령의 지배를 받는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는 시도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딸이요, 다윗의 아내인 미갈은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도록 놔둘 수 없었습니다. 미갈은 사울이 보낸 자객들을 속이고 다윗이 멀리 피신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로써 사울의 악한 의도는 딸 미갈로부터도 외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보호하기 위해 사울의 아들 요나단뿐만 아니라 사울의 딸 미갈도 쓰셨습니다.
다윗은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들을 전했습니다. 다윗이 라마 나욧에 피신해 있다는 정보를 들은 사울은 다윗을 잡으러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그들도 예언을 했습니다. 사울은 두 번째, 세 번째 다른 사람들을 보냈는데 그들도 예언했습니다. 사람들을 세 차례나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했으나 실패하자 사울은 직접 다윗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하시니 그 역시 옷을 벗고 예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는 속담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하나님의 영을 자객들과 사울에게 보내셔서 다윗을 보호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위험에 빠진 자기 자녀들을 여러 모양으로 도우십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도와주십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영이 임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