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 포로 생활이 생각보다 길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2년 안에 돌아오고 빼앗긴 성전의 모든 기구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3,4). 그는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취해 꺾으며 하나님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꺾어 버리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10,11).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예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 중 누가 참 선지자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누구의 예언이 실제로 실현되는가를 지켜보면 됩니다(9). 하나냐는 나무 멍에를 꺾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시는 꺾을 수 없는 쇠 멍에를 허락하셨습니다(13).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과 계획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는 거짓 선지자의 말이나 자기 생각을 따르지 말고 인류 역사를 그 뜻대로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냐는 하나님이 보내시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선지자 노릇을 했습니다. 그는 유다 백성들에게 거짓을 믿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그의 죽음을 예언했습니다(16). 자기 생각과 뜻을 고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정면 도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냐처럼 하나님의 음성보다 자기 생각과 자기 길을 고집하는 자는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인 하나냐를 심판하심으로 예레미야가 참 선지자임을 드러내셨습니다.


Application: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는 자의 최후가 어떠합니까?
One Word: 죽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