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한 선교사가 강도에게 권총 공격을 받은 후, 이를 보고 있던 사람들은 그 선교사 일행의 안부는 안중에도 없이 달려들어 쓸만한 물건을 하나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탈취 당한 자를 또 탈취한 것입니다. 그래서 권총 강도보다 달려드는 사람들이 더 무서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3). 유사 이래로 모든 문명권에서 약자는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약자에 대한 긍휼은 여호와 신앙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 나라인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약자를 긍휼히 여기는 민족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집이 부강합니다(4). 약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으면 집이 황폐하게 됩니다(5). 다윗이 백향목을 많이 사용해 좋은 궁궐을 지었다고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기 때문에 형통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약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고 착취하고 사치했습니다. 탐욕과 포악을 저질렀습니다. 그랬을 때 이스라엘은 망했고, 왕은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했습니다. 약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을 때, 하나님은 주신 것을 회수해 가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왜 망하게 되었는지를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Application: 정의와 공의를 행합니까?
One Word: 약자를 긍휼히 여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