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 왕에게 항복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적을 통해서라도 이기고 싶었습니다(1,2).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그들에게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셨다고 말씀하십니다(8). 항복하지 않고 성읍에 머물면 죽게 되고, 나가서 바벨론에게 항복하면 삽니다. 한마디로 항복이 생명의 길입니다. 항복이 무엇일까요? 받아들임, 내려놓음, 물러남 입니다. 현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뒤로, 낮은 자리로 물러나야 합니다. 오직 전진, 오직 승리, 불굴의 투쟁만이 믿음이고, 항복은 패배, 실패, 수치라고 보기 쉽습니다. 그 동안 예레미야는 항복하라고 말했기 때문에 모욕과 수치와 조롱과 핍박을 받았고, 거짓 선지자로 취급당했습니다. 그러나 항복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수리가 아니라 재건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다 태워 버리려고 하십니다(10). 그러고 나서 새 집을 지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항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항복해야 할 때 버티다가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립니다. 집이 무너져 가는데 괜찮다고 우기며 앉아 있다가는 묻히고 맙니다. 인정해야 할 때 인정하지 않고, 굽혀야 할 때 굽히지 않는 것은 죽는 길입니다. 항복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항복해야 할 때 항복하지 않기 때문에 망합니다. 항복해서 죽는 것이 아니라 항복해야 할 때 항복하지 않기 때문에 죽습니다. 항복하지 않은 시드기야는 후에 비참하게 되어 포로로 끌려갑니다. 우상숭배와 부정으로 더럽게 된 이스라엘은 항복하고 깨끗한 나라로 다시 세워져야 했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의 뜻에 맞서려고 합니까?
One Word: 항복하고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