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성전의 총감독인 제사장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박해했습니다. 그래도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망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강권하심으로 그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파멸과 멸망을 선포한 것 때문에 그는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않고 말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해보지만 멸망하게 될 앞날을 생각할 때 마음이 불붙는 것 같고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다시 불을 토하여 냈습니다. 이스라엘이 듣기 싫어하는 예레미야의 말이 사실은 그들을 살리는 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옳지 않다고 여기지만 그래도 예레미야의 말이 옳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더욱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친한 벗도 다 예레미야가 실족하기를 기다리고, 그가 실족하면 보복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10). 그로 인해 예레미야는 태어남을 아파하고 슬퍼합니다(14-18). 이는 망하는 시기에 사역하는 선지자의 고뇌요, 슬픔이요, 수치였습니다. 그렇지만 예레미야가 확신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12).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어떻게 대하든, 어떻게 여기든 하나님은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분입니다. 즉,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사정을 들으시고, 갚으실 것입니다. 내가 보복하지 않더라도 그 분이 보복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로 인해 하나님을 노래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13).
Application: 나의 사정을 주께 아룁니까?
One Word: 주께서 보복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