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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Date : 2013/06/06
Passage : 예레미야 19:1~15
Keyverse : 11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옹기를 사라고 말씀하십니다(1). 그리고 그 옹기를 깨뜨리게 하십니다(10). 깨뜨리면 어떻게 됩니까? 다시 완전하게 회복될 수 있을까요? 물건뿐만 아니라 가정, 모임 등은 어떨까요? 또 무형의 것들, 곧 신뢰, 사랑, 건강, 젊음 등은 어떨까요?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11). 이는 준엄한 경고입니다. 깨지면 다시 완전하게 회복될 수 없습니다. 회복된 것처럼 보여도 속은 멍들어 있습니다.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으면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깨지는 것을 아파해야 합니다.
이는 무엇을 염두에 둔 말씀입니까?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11). 유다와 예루살렘이 무너지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무너지는(깨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너뜨리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원인은 그들 내부에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하시드 문(예루살렘 동문) 밖 힌놈의 아들 골짜기(쓰레기 소각장)에서 암몬의 우상인 몰렉에게 인신 제사(4, 무죄한 자의 피)를 지냈습니다. 또 바알을 위해 산당을 짓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바쳤습니다(2-5). 이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힌놈의 아들 골짜기는 죽임의 골짜기가 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은 무너지고, 그들은 대적의 칼에 엎드러지고, 그 시체는 새와 짐승의 밥이 됩니다. 그리고 주변국들로부터 조롱거리가 되고 맙니다. 이처럼 옹기가 깨지는 원인이 외부 충격이 아니라 내부에 있으므로 내부 문제 해결이 옹기(유대, 예루살렘)를 지키는 길입니다. 내부 문제는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면 깨지지 않습니다. 한번 깨지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옹기를 소중히 여기게 되고, 조심하게 되고, 살펴서 깨지게 하는 원인을 제거하게 됩니다. 내부 문제 해결이 옹기를 지키는 길입니다.

Application: 깨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One Word: 우상을 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