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이 땅에서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저자 요한은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시는 이사야서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이사야 시대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메시아가 직접 오셔서 말씀을 전하셔도 그 백성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었음에도 고의적으로 배척했습니다. 이러한 유대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은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십니다. 불신하고 배척하는 자는 복음의 축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복음의 축복은 오직 겸손하게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 주어 집니다.
당시 관리 중에도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았으나 그들은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연약한 믿음을 갖고 있었고, 자신의 믿음을 감추며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시려 함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예수님을 저버리고 그 말씀을 받지 아니하는 자에 대해서는 그들이 배척한 그 말씀이 그들을 정죄하며 심판할 것입니다.
Application: 고의적으로 불신합니까?
One Word: 그를 심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