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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의 발에 붓고

Date : 2013/05/28
Passage : 요한복음 12:1~11
Keyverse : 3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님이 베다니에 이르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벌어졌는데 마르다는 일을 하고 있었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은 자 중에 있었습니다. 이때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어드렸습니다. 보통 집에 귀한 손님이 방문하면 향유 한두 방울 떨어뜨리는 것이 관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한두 방울이 아니라 한 근씩이나 되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쏟아 부었습니다. 또한 여인의 영광으로 여겨지는 긴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드렸습니다. 마리아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이는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라버니 나사로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은혜에 대한 감사가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고 예수님에게 기꺼이 드렸습니다.
이때 가룟 유다가 마리아를 책망했습니다. 유다의 눈에는 예수님에게 드리는 헌신이 아깝게 허비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는 가난한 자들을 운운했지만 결코 가난한 자들을 생각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물질에 대한 탐욕 때문에 못내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유다의 비난으로부터 마리아를 보호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헌신을 자신의 십자가 죽음을 위한 것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예수님에게 드리는 뜨거운 사랑과 헌신은 결코 허비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그것을 크게 인정하시고 받으시며, 반드시 구속역사 속에서 귀하게 사용해주십니다.

Application: 헌신을 허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까?
One Word: 헌신은 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