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베다니에 도착하셨을 때는 나사로가 무덤에 묻힌 지 나흘이 지난 때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셨다는 말을 들은 마르다는 예수님이 계셨다면 오라버니 나사로가 죽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마르다는 마지막 날에 다시 살아날 줄을 안다고 대답했습니다. 마르다는 마지막 날의 부활에 대해서는 알았지만 현재적인 부활 신앙이 없었기 때문에 슬픔과 절망에 매여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는 부활 자체이시고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 예수님을 현재적으로 믿는 사람은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습니다. 죽을 병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르다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때 현재적인 부활 신앙을 갖게 됩니다. 죽음과 같은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죽음 권세 앞에 슬퍼하고 있습니까?
One Word: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