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들어와 사울 왕에게 보고를 마친 때였습니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 되었습니다. 비록 그들은 신분에서 큰 차이가 있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 통했기 때문에(14:6, 17:45-47) 서로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여 그와 더불어 언약을 맺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입었던 겉옷, 군복, 칼, 활, 띠를 주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은 믿음의 사람을 사랑하고, 자기의 소중한 것들을 아낌없이 줍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인정을 받아 군대의 지휘관이 되었고, 온 백성과 사울의 신하들도 이 일을 기뻐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돌아오는 때에 여인들이 노래와 춤으로 사울 왕을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개선가를 지어 뛰놀며 노래했습니다. 이를 들은 사울은 불쾌하여 매우 화가 났습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는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부터 사울은 의심에 찬 눈으로 다윗을 감시했습니다. 훌륭한 사람을 보면 요나단과 같이 그를 사랑할 수도 있고 사울처럼 시기할 수도 있습니다.

Application: 뛰어난 사람을 볼 때 어떤 감정을 느끼십니까?
One Word: 마음이 하나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