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길을 가시다가 태어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셨습니다. 그 때 제자들은 그가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로 그렇게 된 것인지 그 원인을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자기의 죄 때문인지, 그 부모의 죄 때문인지 아니면 운명의 장난인지, 신의 실수인지를 물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그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입니다. 예수님은 때가 아직 낮이므로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밤이 오면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씀도 덧붙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어떤 어둠도 물러갑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에 바르셨습니다. 그리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눈을 고쳐주실 수 있으셨으나 그에게 순종을 요구하심으로 믿음을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세상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둡습니다. 그 어두움 중 하나는 운명주의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결정된 어떤 것으로 인해서 사람은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자신의 미래를 암담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빛 되신 예수님 안에 운명은 없습니다. 저주도, 슬픔도, 한계도 없습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고 때가 낮인 동안에 열심히 선한 일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무엇이든지 지금 가진 그것으로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운명적인 어둠을 가지고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