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다윗을 매일 찾아 헤맸으나 하나님은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이 십 광야 수풀에 은거할 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찾아와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도록 도왔습니다. 다윗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떨어지면 사울이 두렵고 믿음이 생기면 사울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요나단은 사울의 손이 그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며 그는 반드시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을 확신시켰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십 사람들이 다윗의 숨어 있는 곳을 사울에게 알렸습니다. 사울은 이번만큼은 실수하지 않고자 치밀하게 정탐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었습니다. 이에 다윗이 그 자리를 피신했고 곧 이어 사울이 따라왔습니다. 사울이 치밀하게 계산하여 산 이쪽으로 가면 잡을 줄 알았는데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갔습니다. 삶과 죽음이 산의 한 능선차이였지만 사울은 자신의 지혜로 이 거리를 좁힐 수 없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이 피한 산을 에워싸고 잡으려고 할 때 한 전령이 달려와서 블레셋이 침공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다윗을 눈앞에 두었지만 사울은 어쩔 수 없이 물러가야 했습니다. 좁은 유다 땅에서 다윗은 독 안에 든 쥐와 같은 신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철저하게 보호하셨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믿음의 사람을 보내시든지 국가적인 재난을 통해 사울로부터 지켜주셨습니다. 훈련의 때엔 손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돕는 손길도 많이 만나는 법입니다. 이를 겪은 지도자는 앞으로 어떤 절체절명의 순간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있을 것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Application: 위기의 순간에 처해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이 도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