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3/05/10
Passage : 사무엘상 20:18~42
Keyverse : 41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의 의중을 살핀 다음에 다윗에게 알려 주기로 했습니다. 아버지가 다윗을 좋아하면 화살을 가까운 곳에 쏘아서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에 아버지가 다윗을 미워하면 화살을 멀리 쏘아서 멀리 도망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다윗이 이틀 동안이나 식사하러 오지 않자 사울이 다윗을 찾았습니다. 자초지종을 묻는 사울에게 요나단은 다윗이 집안 제사가 있어서 자신이 보냈노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때 사울은 대노하며 요나단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쏟아 놓았습니다. 다윗을 죽여야 하는데 왜 평안히 집에 보냈느냐는 것입니다. 사울은 정치적인 수완을 발휘하지 못하는 요나단을 무시하며 책망했습니다. 요나단은 이런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다윗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요나단을 용납하지 못하고 창을 던져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시기심에 사로잡힌 사울은 아들을 향해서까지 광기어린 행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요나단은 이제 다윗에게 한 약속을 따라 화살을 멀리 쏘아서 아버지가 다윗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울이 자신을 미워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다윗은 멀리 떠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자신의 신세를 생각할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한 요나단과 이별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 참으로 슬퍼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원치 않게 이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로 이별할 때 두 사람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했습니다. 하나님이 두 사람 사이에 함께 하실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두 사람이 비록 떨어져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두 사람의 인생을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시기심은 사울로 하여금 아들도 사위도 모두 죽이도록 충동질하였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끝까지 친구를 배려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요나단의 사랑은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나게 합니다.
Application: 하나님 중심적인 사랑으로 사랑합니까?
One Word: 여호와께서 영원히 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