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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Date : 2013/05/09
Passage : 사무엘상 20:1~17
Keyverse : 17

도망자 신세가 된 다윗은 요나단을 만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추적하고 있는 사울로 인해 심히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요나단은 다윗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서 그를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서 사울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에 참석하지 않고자 했습니다. 이때 사울이 화를 내면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고, 다윗을 이해해 주면 좋게 여기는 것으로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때 요나단은 사울의 진의를 파악해서 다윗에게 알려주고 다윗을 보호해 주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요나단은 할 수 있는 대로 다윗에게 인자를 베풀고자 애를 썼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차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자신에게도 인자를 베풀어 달라고 다윗에게 요청했습니다. 자신의 후손들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장차 왕이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미래의 일까지 내다보며 다윗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이에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맹세했습니다. 이 맹세는 후에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평생 동안 감당하는 것으로 성취됩니다(삼하9장). 요나단과 다윗은 사심 없이 서로를 순수하게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고민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평생에 걸쳐 서로를 돕고자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그는 현재 왕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다윗을 얼마든지 시기하고 미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 사울과 달리 순수하게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다윗을 귀하게 여기고 보호해 주었습니다. 요나단의 사랑은 우리 인생들을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그림자입니다.


Application: 다윗과 요나단 같은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까?
One Word: 하나님 안에서의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