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요나단에게 다윗을 죽이라고 명했지만 요나단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편에서 다윗을 보았기 때문에 다윗을 귀하게 여기고 은밀한 곳에 숨도록 조언했습니다. 또한 아버지 사울 앞에서 다윗을 변호하며 다윗을 선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처음에 사울은 요나단의 말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자 또다시 시기심이 발동하여 다윗을 향해 단창을 날렸습니다. 악령이 그를 사로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도망했고, 사울은 전령을 다윗의 집에 보내서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딸 미갈이 다윗을 피신시키므로 실패했습니다. 사울이 시기심에 사로잡혀 다윗을 죽이고자 하지만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의 계획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도피한 다윗은 라마에 있는 사무엘을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울은 이를 알고 다윗을 체포하러 전령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과 선지자의 무리들이 여호와의 영이 충만하여 예언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윗을 잡으러 왔던 그들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예언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울이 직접 다윗을 체포하러 라마로 갔습니다. 그러나 사울조차도 여호와의 영이 임하시자 걸어가며 예언을 했습니다. 그는 사무엘 앞에서 벗은 몸으로 누워서 예언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사울을 사로잡고 있는 시기심과 미움, 살인 감정의 영까지 제압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사울이었지만 더 영향력 있는 지도자는 사무엘이었습니다. 그는 일찍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삼상12:23). 이 결심대로 은퇴한 이후에도 꾸준히 기도했을 때 사무엘은 여호와의 영으로 충만할 수 있었고, 사울의 악행을 능히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영은 악령의 권세를 능히 제압하고 굴복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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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하나님의 영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