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사람 골리앗은 홍안의 미소년 다윗을 보고 조롱했습니다. 또한 블레셋 신들의 이름으로 저주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골리앗의 위협 앞에 겁을 집어먹고 굴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가 죽지 않고 오히려 영적인 분노를 발했습니다. 특히 골리앗이 블레셋 신들의 이름으로 자신을 저주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갔습니다. 다윗이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그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고자 했습니다. 골리앗이 아무리 칼과 단창으로 무장했을지라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능력아래 있음을 다윗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 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과 하나님이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전능하신 분이요,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기 원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명예를 높이고자 하는 영적 소원이 충만했을 때 다윗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능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기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겉으로 볼 때 이 전쟁은 소년과 거인의 싸움이었지만 영적으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과 블레셋 신들의 싸움이었습니다. 결국 다윗이 믿고 고백한 대로 다윗의 승리로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다윗의 승리는 이스라엘의 승리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적은 골리앗처럼 거대하고 무서워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분이시요, 전능하신 분입니다. 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어주시고 반드시 승리를 주십니다.


Application: 무엇을 의지하여 싸웁니까?
One Word: 여호와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