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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과 행악으로 더럽혔도다

Date : 2013/04/15
Passage : 예레미야 2:20~3:5
Keyverse : 3:2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우상숭배는 옛적부터 있던 죄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순전한 참 종자 귀한 포도나무로 심으셨지만 그들은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습니다. 잿물과 많은 비누로 씻을지라도 그들의 죄악은 씻기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들은 더렵혀지지 않았다고,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골짜기의 어지러운 우상숭배 흔적들이 그들의 죄를 증거합니다. 우상에 대한 거짓 사랑에 눈멀어 날뛰는 그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나무를 향해 ‘나의 아버지라,’ 들을 향해 ‘너는 나를 낳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소에는 하나님에게 등 돌리고 외면하다가 환난 때는 구원을 간구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네가 만든 너의 신들에게나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에게 대항하며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선지자들을 죽입니다. 하나님을 광야나 캄캄한 땅으로 여기고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잊어버리고 우상의 사랑을 갈구합니다. 가난한 자의 무죄한 피를 흘립니다. 하나님을 외면하고 사람의 힘을 의지합니다. 그러면서도 무죄한 자기들에게서 진노가 떠났다고 여깁니다. 악에 가득 찬 그들이 죄 없다고 말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남편과 이혼한 여자가 다른 남자와 살다가 다시 원래 남편에게 돌아오면 받아들여질 리 없습니다. 그런데도 유다는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려는 뻔뻔스러운 짓을 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산은 우상숭배로 행음하지 않은 곳이 없으며, 그들은 음란과 행악으로 그 땅을 더럽히고 자연재해에 시달리게 만듭니다. 그럴지라도 그들은 창녀의 낯을 가져 수치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의 기도는 ‘나의 아버지여, 나의 처녀 시절의 보호자여’ 하며 아주 경건해 보이지만, 그들의 행위는 자신의 악한 욕심을 채우는 것일 뿐입니다. 악행을 그치지 않는 자의 기도는 무익합니다.

Application: 음란하게 행합니까?
One Word: 단비가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