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의 마지막 장은 첫 장처럼 헛된 예배에 대한 책망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들은 멋진 성전과 정성스러운 예물, 간절한 기도(분향)가 참된 예배의 조건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이런 것은 자기의 길을 택한 것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지어 하나님을 안식케 할 집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마음의 가난함과 심령의 통회함 없이 주님의 말씀 앞에 떨지 않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는 살인과 개의 목을 꺾음과 돼지의 피를 드림과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대답도 안 하고 듣지도 않고 주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성전과 예물과 기도와 같은 외적인 예배 형태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런 것이 회개와 겸손과 순종과 선을 행함이라는 참된 예배의 본질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시온의 자녀들은 고통 없이 출산하는 임산부처럼, 한 순간에 갑자기 돌아올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바를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시온을 사랑하는 자들은 큰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시온의 거주민들은 배고픈 아기가 엄마 젖을 열심히 먹는 것처럼 열방의 부를 모을 것입니다. 주께서 평강과 뭇 나라의 영광을 그들에게 풍성히 주실 것입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위로하실 것입니다. 반면에, 여호와의 대적들은 노여움과 맹렬한 책망으로 많이 죽을 것입니다. 우상숭배자와 율법의 범법자들은 다 함께 망할 것입니다. 주의 백성에 대해서는,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주님께 드림 같이, 열방이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입니다. 주께서는 귀환한 이들 중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을 택하실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항상 주 앞에 있는 것처럼 그들의 자손도 항상 있을 것이며 주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반면 주께 패역한 자들은 패망할 것입니다. 이사야서는 시온의 멸망과 회복을 통해서 본 나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Application: 하나님 백성의 회복을 믿습니까?
One Word: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