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네 장막터를 넓혀라

Date : 2013/04/02
Passage : 이사야 54:1~17
Keyverse : 2

이스라엘의 현재 형편이 어떠합니까?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여인과 같습니다. 더구나 홀로 된 여인과 같아서 잉태할 수도 없습니다. 이는 여인으로서 최대의 수치요, 아무런 소망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을 향해 노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도 크게 외쳐 노래하라고 명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홀로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의 자비로 인함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잠시 그들을 버리셨지만 아주 버리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영원한 남편이신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부르십니다. 큰 긍휼로 다시 모으십니다. 진노로 잠시 얼굴을 가리셨지만 영원한 자비로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어버리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 언약은 노아 홍수 때의 언약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 때 온 땅을 홍수로 심판하셨지만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언약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화평의 언약을 이스라엘에게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형편에 절망하고 오그라져 있기 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히려 장막터를 넓히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회복되어 좌우로 널리 퍼지고 그 자손들은 열방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 회복의 날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현재 형편만을 보고 잉태하지 못한 여인처럼 절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회복의 소망을 바라보고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현재 형편을 뛰어 넘어 위축된 마음, 쪼그라든 내면의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또한 날로 척박해지는 캠퍼스 영적 환경에 위축되지 말고 소망과 믿음 가운데 복음의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Application: 현재 형편에 절망하고 있습니까?
One Word: 네가 좌우로 퍼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