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고난 받는 종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 종은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흠모할만한 것이 없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습니다. 그는 고난의 종이었습니다. 그는 찔림을 받았습니다. 상함을 당했습니다. 징계를 받았습니다. 채찍에 맞았습니다. 그가 왜 이런 고난을 당합니까? 그가 무슨 큰 잘못을 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우리의 허물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우리의 평화를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나음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과 치유와 평화를 주었습니다. 그는 극심한 고난 중에도 범죄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본문의 고난 받는 종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그는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세상에 오실 때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그것도 가장 초라한 말구유에 오셨습니다. 인간적으로 내세울만한 것이 없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예수님을 멸시하고 배척했습니다. 끔찍한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 몸이 상하셨고 찔림을 받으셨습니다. 피와 물을 다 쏟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무슨 죄가 있어서 흉악한 죄인 취급을 받으신 것입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무런 죄가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흉악한 우리 죄인들을 대신하여 고난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를 죄와 허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우리를 인생의 상처에서 치유하기 위해 상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고난 가운데서도 죄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나의 죄와 허물 때문에 고난 받으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 은혜에 기초해 더욱 믿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높이셨습니다. 지극히 존귀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난을 통한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Application: 왜 상하셨나요?
One Word: 나의 죄와 허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