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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Date : 2013/03/30
Passage : 누가복음 23:44~56
Keyverse : 47

때가 제 육시 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것은 초자연적 현상으로 메시아의 죽음에 대한 우주적 슬픔과 애도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성소의 휘장 한 가운데가 찢어졌습니다. 성소 휘장은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는 천으로 죄인과 하나님 사이에 가로놓인 장벽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이 휘장이 찢어졌고, 이로써 죄인들이 하나님에게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 산길이 열렸습니다. 구약의 의식적이고도 율법적인 제사 제도는 폐해지고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를 의지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에게 나아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큰 소리로 불러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말씀하시며 숨지셨습니다.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던 로마 백부장의 마음에 큰 감동이 일어나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며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갔습니다.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세마포로 싸서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두었습니다. 본래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였으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자신이 제자라는 것을 숨겼습니다(요19:38).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는 그의 마음에 큰 감동을 일으켜 두려움을 이기게 했습니다. 그는 담대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 하여 주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십자가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감동과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Application: 나의 신앙 고백은 무엇입니까?
One Word: 정녕 의인이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