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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넘겨준 빌라도

Date : 2013/03/28
Passage : 누가복음 23:1~25
Keyverse : 25

공회원들이 다 일어나 예수님이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한다고 고발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는 빌라도의 심문 앞에 예수님은 “네 말이 옳도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으시다는 것을 직감하고 무리 앞에서 예수님의 무죄를 선언했습니다. 무리는 더욱 강하게 말하며 예수님이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한다고 고소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갈릴리 출신인 것을 알고서는 때마침 유월절 기간 예루살렘에 올라와 있던 헤롯에게 예수님을 보냈습니다. 헤롯은 예수님을 심문해보았으나 아무 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희롱하고 난 후 빌라도에게 다시 보냈습니다.
빌라도는 헤롯의 심문을 통해서도 죄를 찾지 못했으니 다만 때려서 풀어주겠다고 무리 앞에서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무리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일제히 소리 질러 예수님을 없이 하고 차라리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빌라도는 세 번째로 말하며 죽일 죄를 찾을 수 없으니 때려서 놓아주겠다고 했으나 무리는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소리가 빌라도를 이겼습니다. 빌라도는 공의와 양심을 따라 소신 있게 판결을 내려야 하는 재판관으로서 외압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무리가 구하는 대로 예수님에게 십자가 사형을 언도하고 바라바는 놓아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넘겨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했습니다.

Application: 사람들이 요구하는 대로 살아갑니까?
One Word: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