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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라

Date : 2013/03/27
Passage : 누가복음 22:47~71
Keyverse : 70

제자들과 말씀하실 때, 가룟 유다가 한 무리를 이끌고 와서 예수님에게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했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이 유다의 입맞춤을 신호로 자신을 체포하려 한다는 것을 잘 아셨습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제자 중 한 사람이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혈과 육으로 대적하려는 제자들을 만류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둠의 권세를 능히 대적하실 수 있지만 이미 십자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가실 때, 베드로는 멀찍이 따라갔습니다.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아 있을 때, 베드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그 무리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때 한 여종이 베드로를 주목하면서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고 하며 부인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바로 그때 닭이 울었습니다. 예수님은 돌이켜 베드로를 바라보셨고, 베드로는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아시고 기도해주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제사장의 뜰에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희롱하고 때리며 욕했습니다. 날이 새었을 때, 장로들은 예수님을 공회로 끌어들여 심문했습니다. 심문의 내용은 예수님이 과연 그리스도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을 담대히 밝히셨습니다.

Application: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힙니까?
One Word: 내가 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