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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Date : 2013/03/26
Passage : 누가복음 22:24~46
Keyverse : 44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다툼이 또 생겨난 것은 예루살렘에 입성하면 메시아 왕국이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새 내각에서 한 자리 차지하려는 야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방인의 임금들은 백성들을 주관하고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자 공동체는 달라야 합니다. 그들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아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앉아서 먹는 자가 큰 자로 인정받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섬기는 자를 큰 자로 인정해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섬기는 종의 삶을 사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겪은 모든 시험과 고난 중에 항상 함께 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제자들이 주님의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한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제자들은 장차 사탄의 밀 까부르듯 하는 시험을 받을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시몬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셨습니다. 시몬은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했다고 큰 소리를 쳤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그 날 밤 닭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스승을 모른다고 부인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눈앞에 두신 때, 습관을 따라 감람산 기도처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할 수만 있으면 십자가의 잔을 피하고 싶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 앞에 자기 뜻과 소원을 내려놓으시고 순종하려고 하셨습니다.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님에게 나타나 힘을 더했습니다. 예수님이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적 싸움을 싸우시면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실 수 있는 힘과 능력을 하늘로부터 덧입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앞에서 이렇게 처절하게 기도의 싸움을 싸우고 계실 때, 제자들은 슬픔에 젖어 잠들어 있었습니다.

Application: 아버지의 원대로 살기를 원합니까?
One Word: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