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군대는 대군이었는데(13:5) 사울을 따르는 군대는 고작 6백 명이었습니다.(13:15) 게다가 사울과 요나단 외에는 제대로 된 무기도 없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도망칠 형편이었습니다. 이럴 때 요나단은 자기의 젊은 부하 1명만을 데리고 블레셋을 공격했습니다. 아버지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무모하다고 반대를 받을까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요나단은 자기 부하에게 적진에 뛰어들자고 하며 여호와께서 일하시면 승리할 수 있고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숫자에 달려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적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이방인이므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적진에 뛰어들기 전에 여호와께서 적들을 넘기셨다는 표징을 정하였는데 그것은 적들이 교만하고 안이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한두 명이라고 우습게 여기는 것을 본 요나단과 그의 부하는 함께 절벽과 같은 곳을 기어 올라가 블레셋 진(약 600평정도)을 유린했습니다. 요나단이 적들을 칠 때 땅이 흔들렸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을 보여줍니다. 혼란 중에 블레셋 군대는 서로를 쳤는데 히브리인으로서 블레셋 군대에 속해 있던 이들이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 것입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숨어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나와서 적들을 치는데 합류했습니다. 블레셋 군대는 진 쳤던 곳을 지나 패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믿음 있는 한두 사람이 중요합니다. 두려움에 떨기만 할 때 영적인 전쟁에서 더욱 수세에 몰릴 수 있습니다. 승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용감히 떨쳐 일어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전세가 역전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수가 적어도, 모든 것이 부족해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도전합시다.
Application: 수가 적다고 떨고만 있습니까?
One Word: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