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3/03/14
Passage : 사무엘상 12:1~25
Keyverse : 24
사무엘은 자신이 지도자로서 청렴결백하며 소탈한 삶을 산 것을 말합니다. 누구도 여기에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의 권위는 높은 도덕성에서 왔습니다. 그가 전한 고별사의 주제는 오직 한 가지 ‘여호와 하나님이 참 왕이시다’였습니다. 하나님은 왕으로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셨습니다. 가나안 땅에서도 여러 족속과 왕들이 있었으나 그들을 물리치시고 안전하게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 왕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인간 왕을 구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왕의 다스림을 받으면서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열강들이 부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면을 무시하고 고집을 피워 왕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들을 인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왕조차도 여호와를 따르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과거처럼 이방으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징계를 받을 것입니다. 인간 왕을 세워도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 왕을 구하는 것은 사실상 우상숭배입니다. 이 죄악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사무엘은 우레와 비를 통해 알려주었습니다. 백성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그제야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죄를 더했음을 시인했습니다. 사무엘은 그들을 진정시키며 악을 행한 것은 맞지만 지금부터라도 잘 하도록 타일렀습니다. 왕은 헛되며 유익하게 못하며 구원하지 못합니다. 이런 점에서는 다른 우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왕이 있어도 자족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를 따르고 섬기기에 힘써야 합니다. 사무엘은 이를 위해 사는 날 동안 쉬지 않고 기도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선하고 의로운 길로 가르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이심을 지속적으로 선포하는 그가 진정한 지도자였습니다.
Application: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합니까?
One Word: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