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은 사울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왕으로 세워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확신과 백성들의 추대가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확신을 위해 세 가지 징조가 임할 것이라고 사무엘은 말했습니다. 첫째는 라헬의 묘실에서 두 사람을 만나는데 그들이 암나귀를 찾았다는 사실을 알려줄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그가 염려하던 가정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다볼 상수리나무에서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사울에게 떡 두 덩이를 준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가 백성들로부터 섬김을 받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산에서 선지자의 무리를 만나는데 그때 여호와의 신이 임하고 그가 변하여 새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가장 큰 징조이며 성령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을 성령으로 새롭게 하십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부르심의 확신을 가지고 일하도록 하십니다.
이제 백성들이 공적으로 추대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서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선출하여 그들을 모으고 제비를 뽑도록 했습니다. 결국 베냐민 지파의 마드리 가족의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습니다. 비록 무시하는 비류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백성들은 사울을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공식적으로 왕이 되었음에도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었습니다. 겸손한 것은 좋지만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하심 앞에서 뒤로 빼기만 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것도 자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며, 이것은 훗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기 집착과도 맥락을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변하여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One Word: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