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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Date : 2013/03/07
Passage : 사무엘상 5:1~12
Keyverse : 4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블레셋은 의기양양해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다가 그들의 신인 다곤 신전에 두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여호와가 그들의 수하에 있는 것처럼 취급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곤 신전에서 오히려 당신의 능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다곤 신상이 두 번이나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러져 있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는 얼굴이 땅에 닿았고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있었습니다. 이는 우상들이 하나님 앞에 굴복하고 전혀 힘을 쓰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여호와의 손이 능력을 발휘하시자 그들에게 독한 종기가 발하여 그 지역이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하고자 언약궤를 가져 왔을 때는 하나님이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방 신전에서는 당신의 전능하심과 엄위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 휘둘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만홀히 여기는 교만한 자들을 철저히 벌하시는 분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에 대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고백했습니다.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7) 하나님은 다곤의 손을 자르시고 교만한 블레셋 사람들을 벌주셨습니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단지 화만 면하고자 언약궤를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지만 근본적으로 자신들의 신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언약궤를 옮기는 곳마다 화가 임했습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내 삶의 중심에 모셔 들여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화가 변하여 복이 됩니다. 내면에 있는 본질적인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순간만 모면하고자 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Application: 나의 다곤이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손이 다곤을 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