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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 뿐이오니

Date : 2013/03/01
Passage : 사무엘상 1:1~18
Keyverse : 15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에게 한나와 브닌나라는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한나는 아기를 낳지 못했지만 브닌나는 엘가나에게 자녀들을 낳아주었습니다. 엘가나는 한나를 불쌍히 여기고 그녀를 더욱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브닌나는 한나를 업신여기며 그녀의 마음을 심히 아프게 했습니다. 한나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 슬펐습니다. 슬픔과 괴로움으로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슬프고 괴로운 심정으로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아들 하나를 허락해주시면 그를 나실인으로 하나님에게 온전히 바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속으로 기도했기 때문에 입 밖으로 소리가 새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제사장 엘리는 그녀를 술 취한 여자로 보고 꾸짖었습니다. 한나는 자신이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마음이 슬퍼서 여호와 앞에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그토록 오랫동안 기도한 것은 마음의 슬픔과 고통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는 자초지종을 듣고 그녀에게 평안히 돌아가도록 권했습니다.
한나는 자신의 운명적인 문제 앞에서 남편을 원망하거나 자학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심정을 쏟아 놓았습니다. 마음의 슬픔과 괴로움을 다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온 마음을 쏟아 놓는 기도요 반드시 응답을 받고자 하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우리에게 현실적인 어려움과 운명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 문제들을 들고 하나님에게 나아가 쏟아놓기를 기도합니다. 심정을 쏟아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Application: 슬픔과 괴로움이 있습니까?
One Word: 하나님에게 쏟아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