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의 형편만 생각하면 소망을 갖기 힘듭니다. 그런데 선지자는 그들에게 아브라함과 사라를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2). 아브라함은 한 사람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시고 큰 민족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이라면 사막과 광야처럼 황폐해진 시온을 능히 에덴처럼 바꿔 놓으실 수 있습니다(3).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고자 하던 자들은 오랜 포로생활을 통해서 두려움과 절망을 맛보고 있었습니다.(7,12,13) 원수들은 그들에게 불신을 심고 비방을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하지 말고 사람의 비방 앞에서 놀라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좀이 옷을 갉아먹듯이 멸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8).
하나님은 애굽을 치시고 바로 왕을 굴복시키심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분입니다(9). 하나님은 홍해에 길을 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선지자는 이 하나님에게 나아가 탄원합니다.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9). 출애굽 시에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것처럼 지금도 하나님의 능력을 베푸사 구원해달라는 것입니다(10). 선지자의 탄원을 들으신 하나님은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유일한 위로자이십니다(12). 하나님은 하늘을 펴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신 창조주이십니다(13). 창조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포로에서 놓임 받게 하실 것이며 학대자의 분노로부터 구원하사 위로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를 알기에 선지자는 외칩니다.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17) 두려움과 절망 가운데 있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며 일어서기 바랍니다.
Application: 두려움과 절망 가운데 있습니까?
One Word: 일어설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