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이스라엘을 구속하신 하나님의 소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머니 복중에서부터 뜻 가운데 부름 받은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날카로운 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시고는 당신의 영광을 나타낼 종으로 감추어 준비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헛되이 무익하게 수고했다고 한탄했습니다. 주께서 자신들을 버리시며 잊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벨론 고난의 풀무 불에서 그들은 소망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야곱 지파들이 일어나며 이스라엘의 보전된 자가 돌아오고, 더 나아가 그들이 이방의 빛이 되어 하나님의 구원을 땅 끝까지 베풀 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현재 포로가 되어 멸시를 당하고 미움을 받으며 종살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차 왕들이 그들 앞에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할 것입니다. 그들이 각지의 흑암에서 일어나 고국에 돌아갈 때 주리거나 목마르거나 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나라의 회복뿐 아니라 이방의 빛의 비전을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늘과 땅이 노래하고 기뻐할 것은 하나님이 고난당한 자기 백성을 위로하시며 긍휼히 여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온은 하나님에게 버림받고 잊혀졌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손바닥에 새기시고 결코 잊지 않으셨습니다. 과거 바벨론의 침공으로 황폐하고 적막하며 파멸 당했던 땅에 이제는 주민이 많아져 좁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신호를 보내실 때 사람들은 아들들을 품에 안고 딸들을 어깨에 메고 귀환할 것입니다. 왕들은 그들의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유모가 되어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할 것입니다. 여호와를 소망한 이스라엘은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포로귀환은 마치 용사에게 빼앗긴 것을 도로 빼앗아 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었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의 대적자들을 대적하시며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들을 억압하던 자들은 자기 살을 먹고 자기 피에 취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로 인해 알게 될 일은 그들의 구원자요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는 여호와시라는 것입니다.
Application: 헛되이 수고하였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